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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지사항 & 보도자료

「식품음료신문」원료선정서 식탁까지 투명성 확보

2002.02.18

건식 최초 HACCP 인증 획득

건강보조식품 제조업체인 (주)한미양행은 지난달 업계 최초로 건강보조식품과 특수영양식품의 HACCP 적용업소로 인증을 받았다.

한미양행은 원료 선정에서부터 제조 가공 유통 단계를 거처 소비자가 섭취하기 직전까지 제품생산의 안전성을 인정받아 HACCP 적용업소로 인증 받았다고 밝혔다.

 지난해 3월 완공된 한미양행의 문산 제 2공장은 지하 300m의 암반수를 정수처리해 사용하고 정제 및 제조과정에서 생기는 폐수를 정화하는 폐수정화시설을 완비하는 등 환경 친화적인 설비에 중점을 두고 설계됐다. 또 제조공정의 청결 유지를 위해 공장내부를 모두 밀폐시켜 공기를 순환시키는 공조시설을 갖췄으며 전 시설이 최소의 관리 인력만으로도 생산이 가능하도록 자동화 시스템으로 구축됐다. 특히 각종 자동화 설비 중 연질캅셀 제조시설은 국내 건강보조식품 업체 중 최초로 3개 라인을 갖춰 월 3000만 캡슐의 생산 능력을 보유하고있다. 

 뿐만아니라 자체 중앙연구소에서 사전품질 관리 및 과학적 연구 개발, 유효분석 등을 하고 건국대 (주)세포활성연구소와 공동으로 동물 임상 실험을 실시하는 등 산학연대로 ‘힐스 앤 조이’라는 브랜드 제품을 공급 식품제조에 전문성을 높이고 있다.

 이 회사 정명수 사장은 “이번 HACCP 인증은 건강보조식품의 불신으로 불식시키는 기회로 제조공정 시스템과 더불어 제품의 안전성을 인정받을 것” 이라며 “앞으로도 전 제조과정의 청결 유지 및 개선에 집중하겠다” 고 말했다.

 한편 국내 HACCP 인증은 1996년 식육가공품 중 햄 ·소시지류를 시작으로 97년 어육가공품 중 어묵류, 98년 냉동식품에 이어 2000년 집단급식 및 식품 접객업소의 조리식품, 도시락류 등에 적용돼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