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루코사민과 유사한 천연 아미노산류를 원료로 하는 여러 건강기능식품 제품이 선보이고 있지만 글루코사민 원료의 특성 때문에 고농도 제품은 출시에 어려움을 겪었다. 하지만 우수 건강기능식품 제조기준인 GMP와 식품위해요소 중점관리 기준인 HACCP을 최초로 동시에 인증 받은 한미양행(대표 정명수)이 개발한 ‘고함량 글루코사민 정제용 조성물 및 정제 제조방법’으로 인해 다량의 결합제를 사용하지 않고도 단단하고 잘 녹는 우수한 고함량 글루코사민 생산이 가능해 졌다. 

이 기술을 적용해 기존 제품의 함량 제한을 넘어서는 고농도 글루코사민 제품 생산의 길이 열렸을 뿐만 아니라, 각 함유물의 조성 및 함량을 제시하고 타제품으로 응용 또한 가능하다. 

제품 생산은 글루코사민염산염 분말과 HPMC, 스테아린산 마그네슘 및 약학적으로 사용 가능한 부원료인 상어 연골분말, 유당, 전분, 녹색홍합(추출)분말, 비타민 등으로 글루코사민의 기능성을 보조할 수 있는 원료를 하나 이상 포함하는 과정을 거친다. 

이러한 과정은 △각 조성물을 혼합하는 단계 △혼합물을 1차 타정 후 정립하는 단계 △HPMC를 함유한 코팅액과 함께 과립화하고 과립된 분말을 정립하는 단계 △의학적으로 허용 가능한 부원료를 혼합하여 2차 타정하는 단계 등으로 구분된다. 

특히 결합제 중 HPMC를 1차 정제 단계 및 코팅액으로 과립하는 단계로 나눠 적용함으로써 소량의 결합제로 우수한 품질과 효과를 유지할 수 있다. 

한미양행은 독자브랜드 ‘한미글루코사민100’ 등이 홈쇼핑 시장 등에서 빅히트를 기록했으며, 국내유수의 제약회사 및 식품회사와 다량의 OEM/ODM 생산계약을 체결하고 있다. 또한 트렌드 제품보다는 기능성이 탁월하게 강화된 제품들이 각광을 받을 것이라는 시장분석에 따라 특히 종합비타민류, 복합아미노산 등 영양보충제품과 성인병 예방제품 중 항당뇨와 간기능 개선제품들이 건강기능식품 산업을 주도할 신제품들을 선보인다는 전략이다. 정명수 대표는 “GMP와 HACCP와 같은 시스템을 통해 안전한 식품을 위한 노력의 실천을 소비자들에게 보여주고, 내수뿐만 아니라 수출에도 적극 나서 여러 국가의 사람들에게도 한미양행의 건강기능식품을 공급토록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