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국대학교가 지난 14일 연천군청 회의실에서 연천군, ㈜한미양행 등과 경기도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egional Innovation System & Education, 이하 RISE) 연계 경기북부 그린바이오산업 발전과 혁신 인재양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 안순철 단국대 총장, 김덕현 연천군수, 정명수 한미양행 대표이사 등 세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그린바이오산업 분야 신기술 연구 △지·산·학 협력 모델 구축 △연천군 교육발전특구와 연계한 인재양성 협력 △경기도 RISE와 연계한 연천군 발전 공동 프로젝트 추진 △다문화·고령화·인구감소 등 지역문제 해결 등이다.
경기도는 RISE를 바탕으로 동반 성장하는 글로벌 혁신 수도를 만들 계획이다. 단국대는 △반도체 △AI빅데이터 △첨단모빌리티 △바이오 △신재생에너지 △양자 △디지털전환 등 경기도 7대 미래성장산업(G7)을 위한 혁신 생태계를 조성, 지역 경쟁력을 향상하고 지자체-대학-산업체 간 협력을 강화한다.
안 총장은 “단국대의 우수한 생명과학 연구역량과 한미양행의 헬스케어산업 기술력을 바탕으로 연천군의 청정 자연환경을 미래 신성장동력으로 육성할 수 있을 것”이라며 “이번 협약을 통해 경기북부 그린바이오산업을 선도할 전문가 양성은 물론 R&D, 클러스터 조성 등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