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07.13
경기지역 바이오산업의 성공을 위해선 국립암센터 등 전문 의료기관이 위치한 고양특례시 일산지역의 활성화를 고민해야 한다는 의견이 나왔다.
9일 경기도와 경기도의회에 따르면 도와 도의회는 지난 7일 고양특례시 일산서구청에서 ‘2023 경기도 정책토론대축제’인 ‘K-바이오밸리와 일산테크노밸리의 성공을 위한 정책토론회’를 개최했다.
고은정 도의회 경제노동위원회 부위원장(더불어민주당·고양10)이 좌장을 맡은 이번 토론회에는 김열 국립암센터 공공보건의료사업단장, 정명수 한미양행 대표, 이용욱 도의원(더불어민주당·파주3) 등이 함께 했다.
이 자리에서 참석자들은 코로나19 사태를 기점으로 국내 바이오산업이 성장 중인 만큼 국립암센터뿐만 아니라 동국대일산병원 등 6개의 대학병원 급의 의료기관이 자리 잡은 고양지역 인프라를 활용하자는 견해를 밝혔다. 경제자유구역 지정을 추진하는 고양특례시는 오는 2026년까지 87만4천840㎡ 규모의 일산테크노밸리를 조성 중이다. 주요 유치 업종은 바이오·메디컬 분야다.
김열 단장은 “바이오산업의 핵심은 인프라다. 특히 해당 분야의 기업 관계자들을 만나보니 ‘고양시는 서울과 가깝고 좋긴 한데 아파트만 있다’는 지역 현실을 들었다”며 “토지가격이 싸다는 장점만 내세운다면 땅만 보는 기업만 오는 경우도 있을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이를 극복하기 위해선 도와 시가 청사진을 잘 제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우리나라도 바이오산업에 많은 투자를 했으나 국내 산업은 이제 걸음마 수준”이라며 “따라서 국민건강보험공단의 전 국민 건강검진 및 진료 데이터와 질병청과 국립암센터의 유전체 정보를 결합한 빅데이터 구축도 하나의 산업 발전의 전략 방안”이라고 말했다.
정명수 대표는 “도내 바이오산업은 수원 등 경기 남부지역에 편중돼 있다. 북부지역의 육성은 솔직히 늦은 감이 있지만 이곳에는 국립암센터, 차병원 등 대학병원들이 있다”며 “고양은 신약 개발과 테스트베드를 수행할 수 있는 유리한 도시로 일산테크노밸리가 바이오산업을 견인한다면 성공적인 도시발전 사례를 도출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외에도 이용욱 의원이 ▲파주·고양·김포 등 북부 바이오 클러스터 협의체 구성 ▲대학교의 계약학과 마련 등을 제안했다.
고은정 경노위 부위원장은 “이날 제안된 의견을 토대로 경기도, 고양시와 함께 일산테크노밸리가 성공적으로 안착할 수 있는 방향성을 만들어가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도는 지난 5월 경기도 바이오산업 분석 및 혁신생태계 활성화 방안에 대한 연구용역을 착수한 바 있다.
경기일보 원본기사 바로가기 https://www.kyeonggi.com/article/202307095800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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