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업계 최초 HACCP(식품위해요소 중점관리기준) 적용업소로 정부가 인증

 “문산지역은 국민건강을 중시하는 한미양행의 경영철학과 부합되는 곳입니다. 사람들이 섭취하는 가장 기본적인 식품은 바로 공기와 물이 아닙니까. 그렇습니다. 타 지역에 비해서 문산은 남북이 갈려있는 통일의 요충지이자, 공기오염과 수질오염이 되지 않는 청정지역이라 제조기업을 설립하기에 적절합니다. 또한 국민적인 왕래가 가능한 통일로에 위치해 원활한 물류운반 유통에도 유리하죠”

 (주)한미양행의 정종경 회장은 문산에 제조기억을 설립한 기본취지를 밝히며 향후 유통사업의 비전도 함께 제시해 주었다.

 지난 2002년 1월 21일에 건강보조식품 제조업체로서는 국내 최초로 정부로부터 건강보조식품과 특수영양식품의 HACCP(식품위해요소 중점관리기준) 적용업소로 인증받기도 했다. 제품의 원료 선정에서부터 제조, 가공, 보존, 유통단계를 거쳐 소비자가 섭취하기 전까지 모든 과정을 한미양행이 책임지고 있다.

 “예전에 건강보조식품이라고 하면 불신 하는 경우가 많았던 것이 사실이죠. 이젠 그 불신을 불식시킬 기회가 온 것입니다. HACCP 인증은 제조공정 시스템과 더불어 제품의 안전성을 인정하는 것이기 때문에 더욱 의미가 있어요. 이러한 성과는 99년도부터 제조공장 설립을 준비한 직원들의 숨은 공로 덕분이며, 식품업계에서 유래없는 일을 만들고자 한 사업적 집념이 있었기에 가능했던 것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건강보조식품 전문제조기업으로서 한미양행이 성장하게 된 배경을 정명수 대표이사가 덧붙여 설명했다. 사업적 기반을 정종경 회장이 다졌다면 바통을 넘겨받은 정명수 대표이사의 젊은 경영이 조화를 이루어 한미양행을 이끌고 있다.

환경친화적인 제조공장 설비에 중점을 두어

 모든 제조공정에 한미양행은 투명성을 제시하고있다. 지하 300m 밑에 있는 암반수를 끌어올린 물을 정수 처리해 모든 제조공정에 사용한다. 즉, 정제수이기 때문에 제조공정의 위생유지에 자신 할 수 있다는 것이다. 이와 더불어 폐수정화시설도 완비되어 있어 공장 전체가 환경보호를 위한 만반의 준비가 되어 있다. 이러한 일련의 과정들은 한미양행의 국민건강을 생각하는 기본 이념에 부합하는 것이라 할 수 있다.

“자기가 먹을 음식이라 생각하고 자신의 부모와 친척들이 먹을 것이라 생각한다면 분명히 제조과정에 더욱 심혈을 기울일 것입니다.”